세계 부자 재산 순위 Top 10

해외 금융경제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Bloomberg"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부자는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로 조사되었습니다.

 

1964년 미국 출생의 "제프 베조스"는 프린스턴대학교에 진학해 물리학을 전공하다가 자신보다 월등한 친구들을 보고 흥미를 잃게 되면서 컴퓨터 공학으로 전공을 바꾸게 됩니다.

 

이후 1986년 최우수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면서 대기업 취업을 보장받았으나 벤처기업에 들어가 일하다가 퇴사하고 인터넷 서점 아마존을 창업해 세계 최대의 온라인 판매업체로 성장시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의 자산 가치는 현재 약 1900억 달러(약 207조)로 2017년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재산 1위에 등극한 이후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세계 부자 순위 2위는 약 1700억 달러(약 185조)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름을 올렸는데 최근 1년 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는데 12살 무렵에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 500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편입해 물리학과 경제학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에는 스탠퍼드 대학에 편입했지만  돌연 자퇴하고 창업 시장에 뛰어듭니다.

 

24살의 나이에 인터넷 지역 정보 업체 <ZIP2>를 설립해 4년 만에 2200만 달러(약 240억)에 매각했으며 이후 친구 3명과 함께 온라인 금용 서비스 업체를 설립하고 주변 경쟁사와 합병을 통해 회사명을 <페이팔"Paypal">로 변경해 키워나갑니다.

 

그리고 <페이팔>은 4년 만에 이베이에 15억 달러에 매각하게 되었는데 당시 약 11%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일론 머스크는 약 1억 7000만 달러(약 1850억)를 받게 됩니다.

 

2002년에는 우주여행을 꿈꾸며 <스페이스 엑스>를 설립하고 2003년에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공동 창업하여 단숨에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시킵니다.

 

세계 부자 순위 다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설립한 빌 게이츠"Bill Gates"가 1320억 달러(약 144조)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명품기업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ouis Vuitton Moet Hennessy"회장 "베르나르 아르노"가 1140억 달러(약 124조)로 4위입니다.

 

또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1040억 달러,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사업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 876억 달러,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824억 달러입니다.

 

세계 재산 8위는 빌 게이츠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였으며 현재는 NBA 구단 "LA 클리퍼스"를 인수해 구단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가 804억 달러입니다.

 

그리고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798억 달러), 컴퓨터 서버 시장의 최강자 오라클을 창업한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797억 달러)까지 세계 부자 Top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의 한국 부자 순위에서는 우리나라 부동의 재산 1위였던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약 212억 달러를 물려받아 모두 280억 달러(약 30조 4000억)의 자산으로 세계 부자 순위 48위에 오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다음으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151억 달러(약 16조 4000억)로 세계 135위로 나타났으며 NXC 김정주 대표는 103억 달러(약 11조 1820억)로 세계 204위로 조사되었습니다.